KOTRA는 오는 3월4일 일산 킨텍스에서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바이 코리아(Buy Korea) 2010'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한국 방문해 직접 참가하는 바이어는 700명, 온라인으로 상담에 나서는 바이어는 300명으로 총 1,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총 2,000여개의 국내 수출기업과 약 400개사의 해외소비재 및 원부자재 수입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도 참가한다. 특히 중국의 B2B 온라인 사이트 운영업체인 알리바바는 국내 업체 5,000개사를 입점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다 이번에 총 5개 부스를 열고 참가해 국내 수출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담회 하루 전날 신성장동력 진출설명회, 북미 중국 일본 대형 온라인유통망 진출설명회, 2012년 런던올림픽 및 유럽 주요 항만 기자재 조달진출설명회 등 총 7건의 수출 관련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바이 코리아 행사가 바이어들 사이에 한국 상품 구매의 장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며 "충실한 사전 상담준비를 통해 이번에도 많은 수출 성공 사례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