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일회용 비밀번호를 보내주는 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휴대폰에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탑재해 온라인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본인 인증에 활용하는 통합형 모바일 인증 서비스인 ‘U-OTP’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OTP는 매번 본인 인증을 거쳐 휴대폰으로 새로이 일회용 비밀번호를 받기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 가능성을 방지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온라인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받은 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사이트에 접속할 때는 기존의 ID 및 패스워드와 함께 휴대폰으로 발급 받은 일회용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지금은 한게임에서만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SKT는 앞으로 온라인 게임사이트, 포털, UCC사이트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