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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대구 돔구장 주변에 주거·업무단지 추진 포스코건설 제안서 제출… 市, 그린벨트 해제 취지와 달라 고민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대구 돔 야구장 조감도.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대구에 돔 야구장 건설을 추진중인 포스코건설이 수익구조 창출을 위해 돔 구장 주변 그린벨트를 해제, 4,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업무 및 상업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시와 돔 야구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포스코건설은 최근 마스터플랜, 시설별 건축계획, 사업성분석, 관리운영 방안 등을 담은 '대구 돔시티 개발계획 및 사업계획서'(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및 대흥동 일대 83만㎡에 2015년까지 돔 야구장을 비롯, 주변지 개발을 통해 업무·주택·상업시설, 공공업무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야구장은 2만5,000석 규모(대지면적 16만6,906㎡, 지상 6층)로, 최대 3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로 계획됐다. 특히 수익구조 창출을 위한 주변지 개발과 관련, 공동주택 4,230가구를 짓고, 업무 및 상업시설(1만6,529㎡), 공공업무시설(8만6,045㎡), 기반시설(23만8,005㎡)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야구장 내 수익시설(판매시설) 및 주변지 개발을 통해 2,500억원 정도의 야구장 건립비를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의 사업시행자는 대구도시공사(대구시), 복합개발사업자는 포스코건설(민간 컨소시엄)이 각각 맡고, 민간 컨소시엄이 80%이상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 야구장을 건립, 기부채납하는 형태의 사업구조다. 그러나 대구시는 고민이다. 우선 임대주택과 공익시설이 들어서야 하는 그린벨트를 해제지역 활용 용도와 이번에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계획과는 거리가 멀고, 게다가 현재도 대구지역에는 1만6,000여세대의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4,0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건립은 무리이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4,0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건립은 무리한 측면이 있다. 제안서에 대한 사업타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제안서에 포함된 돔 야구장을 인근 경제자유구역 개발부지(수성의료지구) 내로 위치를 변경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