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盧후보 경제특보 장재식.정세균의원

18개분야 특보 20명 발표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31일 장재식ㆍ정세균 의원을 경제특보로 임명하는 등 18개 분야별 특보 20명을 인선, 발표했다. 이날 임명된 특보 명단은 ▲ 정보통신 남궁석 ▲ 농림 김영진 ▲ 중소기업 김윤식 ▲ 안보 천용택 ▲ 보훈 장태완 ▲ 의정 이상수 ▲ 정무 장영달 ▲ 법률 함승희 ▲ 지방자치 정장선 ▲ 사회정책 김성순 ▲ 보건의료 김화중 ▲ 여성 이미경 ▲ 노동 박인상 ▲ 인권 문석호 ▲ 교육 이재정 ▲ 문화 심재권 ▲ 언론 강성구ㆍ전용학 등 모두 현역의원이다. 특히 이번 인선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고 당직에서 배제된 인사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18개 분야 20명으로 특보를 세분화해 인선한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노 후보의 특보단은 기존의 6명을 합해 총 26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동교동계 구파는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반면 이인제 의원의 경선을 도왔던 전용학 의원이 언론특보에, 정장선 의원이 지방자치특보에 기용돼 양자 화해와 관련해 주목된다. 신규 임명된 특보단에는 전직장관으로 장재식 경제, 남궁석 정보통신, 천용택 안보 특보 등 3명이 포진했고 3선 이상 중진 의원도 김영진 농림, 장영달 정무, 이상수 의정, 장재식 경제특보 등 4명이다. 한편 노 후보는 유종필 공보특보와 남영진 언론특보 외에 강성구 의원과 전용학 의원을 언론특보에 임명해 언론관계 특보를 4명으로 확대함에 따라 대언론관계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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