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특급호텔에서도 이벤트가 풍성하다. 만화영화 상영, 마술쇼, 각국의 전통 무용 등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8일 어버이날에는 디너쇼를 마련한다.■ 서울힐튼 「특급호텔의 요리 한 접시가 3,000원.」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복궁내 국립민속박물관 광장에서 「불우아동돕기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특급호텔의 어린이날 행사 중에서 가장 크다. 이벤트가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부담없이 참가할 만하다.
우선 전세계 20여개국 힐튼체인 조리사를 초청해 각국의 전통요리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태국, 호주, 일본 등이 참가하는데 요리가격이 접시당 3,000원에 불과하다. 수익금 전액은 불우아동돕기 성금 및 북한어린이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외국인 어린이합창단공연, 장애아동복지원인 「한사랑 마을」 원아들의 연주회, 둘리캐릭터쇼, 사물놀이, 마술쇼, 말타기, 어릿광대쇼, 인기가수의 라이브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추첨을 통해 해외 힐튼호텔 숙박권과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250여가지의 경품도 전달한다. (02)317-3014
입력시간 2000/05/02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