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원 「고효율송풍기」·율촌 「항균포장재」(눈에 띄는 신개발품)

◎서원 「고효율송풍기」/소음 적고 전력 15% 절감송풍기 전문업체인 서원풍력(대표 박찬호)이 소음과 전력소모를 크게 줄인 고효율송풍기를 개발했다. 24일 서원풍력은 임펠러(송풍날개)를 원심형과 사류형의 중간으로 제작, 효율을 15%이상 향상시킨 송풍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공기유입구에 소음기를 장착하고 케이스를 두껍게 제작, 운전소음을 85㏈이하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임펠러를 스테인리스강으로 제작 내구성이 우수하고 공기식 오일쿨러를 사용해 냉각수가 필요없다. 블로어, 기어, 오일탱크의 케이스를 일체형으로 제작 부품수를 줄였고 수직분할구조로 탈착이 간단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고효율송풍기는 하수처리장의 폭기장치는 물론 설치면적이 적어 일반산업용으로 적합하다』고 밝혔다.<문병도 기자> ◎율촌 「항균포장재」/O­157 등 식중독균 예방 율촌화학(주)(대표 한규상)이 육가공 및 냉동식품에 식중독균 침투를 막는 항균연포장재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공급을 서두르고 있다. 율촌화학은 항균제인 지오라이트를 이용 반영구적 항균효과를 갖는 기능성 연포장재인 「후레쉬킵」을 개발하고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착수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후레쉬킵」은 포장재 표면을 항균처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O­157균은 물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등 40여종의 병원균과 미생물에 대해 항균효과를 지닌 것으로 테스트 결과 판명됐다. 또 열안전성이 높아 뜨거운 내용물을 포장해도 온도변화에 따른 내용물의 변질을 방지, 식품의 신선도 유지에도 효과가 높고 독성도 거의 없다. 율촌화학은 후레쉬킵이 햄, 치즈, 빵등 식품류 이외에도 의약품 및 위생용품, 화장품등 다양한 분야의 포장재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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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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