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국 애니 '두발네발 반야드' 국내 방영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닉' 15일 선보여


미국에서 2007년 하반기에 첫 방영된 이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닉의 대표적인 가족용 코믹 애니메이션이 국내에도 방영된다. MTV네트웍스코리아는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닉'을 통해 코믹 애니메이션 시리즈 '두발네발 반야드(원제: Back at the Barnyard)'를 오는 15일 월요일 밤 6시 30분에 신규 방영한다고 8일 밝혔다. 두발네발 반야드는 인간과 밀착돼 살아가는 집안 동물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대소동을 그린 가족용 코믹 애니메이션이다. 파티 마니아인 젖소 주인공 오티스와 돼지, 닭 등 가축 친구들이 마치 숨바꼭질을 하듯 사람인 집주인이 보는 곳에서는 동물로, 사람만 사라지면 사람보다 더 신나게 즐기는 '진짜 동물들만의 이중 세계'를 그리고 있다. '두발네발 반야드'는 2006년 미 극장에서 개봉한 '신나는 동물농장(원제: Barnyard)' 애니메이션의 TV판 시리즈다. 인간은 절대 알 수 없는 동물들만의 깜짝 놀랄 비밀, 두 발로 걷고 말하는 것은 물론, 파티도 즐긴다는 엉뚱한 상상으로 꾸며진 스토리를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다시 제작한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시즌 2를 방영 중이며, 한국에서도 연말을 겨냥한 가족용 오락 프로그램으로 첫 방영이 결정됐다. 채널 닉 편성 관계자는 "워낙 반응이 좋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연말에 편성하려고 기다려왔다"며 "선명한 컬러감과 3D 애니의 입체감이 영화의 완성도 수준으로 표현돼 있어 TV로 봐도 마치 영화를 보는 듯 한 기분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방영을 맞아 매일 닌텐도와 티셔츠를 쏘는 풍성한 온라인 이벤트, '해피 펑펑 반야드마스'가 닉 홈페이지(www.nick.co.kr)에서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이벤트 페이지에 제시된 '두발네발 반야드' 속 장면과 관련, 상상력을 총 발휘해 동물들의 대화 내용을 채워 넣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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