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무라증권] 국내 조선업체 매수 추천

노무라증권은 지난해말 한국조선업계가 신규 수주물량에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올 하반기에는 한국이 세계수주량에서 일본의 31.6%를 넘는 37.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수주잔량에서는 이미 한국이 지난해말 현재 35.3%로 일본의 34.2%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조선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엔화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이 유리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기술력, 숙련도, 설계능력, 적기납기등을 고려할 때 한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5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사업구조조정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속에 드릴쉽, 셔틀탱커, LPG/LNG선등 고부가선의 비중이 98년 40%에서 내년에는 60%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과 성장성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재무구조개선등으로 수익성이 증대돼 주당가격이 현재시가보다 잠재적으로 40% 정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진중공업은 도시가스 및 버스터미널사업등 8,7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추진중에 있다며 투자매력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정배 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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