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순위 1위 자리를 회복했다.
온라인 브랜드 평가 잡지인 브랜드채널닷컴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4년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줬던 구글은 2005년 애플을 제치고 브랜드 순위 1위에 복귀했다.
구글은 지난해 사업 지역을 확장하고 상품가격비교 서비스인 ‘프루글(Froogle)’을 비롯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1위 브랜드 자리를 되찾았다.
또 이베이가 소유한 인터넷 음성통화 서비스업체인 스카이프는 구글과 애플에 이어 브랜드 순위 3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한편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순위에서는 삼성과 LG가 소니ㆍ도요타에 이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