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홍은순 아동문학회 고문 별세

원로 아동문학가인 홍은순 한국아동문학회 고문이 14일 오전5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이화여전과 일본 도쿄여자사범대학을 졸업한 고인은 지난 1945년부터 방송 아동극과 동요ㆍ동화 등 다양한 아동문학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벌여왔다. 저서로는 동요집 ‘은방울’, 동화집 ‘꿀항아리’ 등이 있으며 방송문화상(1965), 국민교육포장(1979), 국민교육훈장(1987), SBS교육대상(2001) 등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홍현식(재미방송인협회 상임고문)씨와 딸 애랑씨, 사위 김소웅(한국전자재료 대표)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 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8시40분이다. (02)207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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