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곰」 잭 니클로스(59)가 엉덩이뼈 이식수술 후유증으로 시니어골프 메이저대회인 99 US시니어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니클로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골프협회를 통해 『뼈 이식수술을 받은 왼쪽엉덩이의 통증이 많이 줄었으나 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할 상태는 아니어서 시니어오픈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1, 93년 시니어오픈 우승자인 니클로스는 지난 1월 왼쪽 엉덩이뼈 이식수술을 받은 뒤 5월부터 각종 대회에 출전했으나 2주전 시니어플레이어스선수권대회에서 3라운드 도중 경기를 포기하는 등 최근 수술부위의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99 US시니어오픈은 8일 밤 아이오와주의 디모인골프장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