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팔성 회장 "다른 분야에서의 경험이 창의력 함양에 도움됐죠"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연대 강연


이팔성(사진)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경영대학원에서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경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회장은 22일 연세대학교 글로벌 MBA의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번트 슈미트 교수가 담당하는 ‘마켓 이노베이션’ 수업에서 강연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5년 서울시향 대표로 취임한 후 2004년 1억3,000만원에 불과하던 자체 수입을 지난해에는 33억원으로 늘렸고 세계적 지휘자인 정명훈씨를 예술감독으로 영입해 경영과 공연을 분리하는 등 경영혁신에 주력했다. 이 같은 경영혁신 성과는 박헌준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가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할 때 경영대학원 교재에 ‘케이스스터디’로 채택하면서 해외에도 널리 알려졌다. 이 회장은 “서울시향 대표를 지낼 때 금융업에서 익힌 경영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이 전혀 다른 시각에서 봤을 때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더 객관적이고 창의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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