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개장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5% 내린 6,786.28로 문을 열었다. 독일의 DAX 30은 0.07% 떨어진 9,652.32, 프랑스 CAC 40은 0.01% 하락한 4,330.52로 출발했다.
이날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별다른 거시지표가 없었던 가운데 투자자들은 앞서 30억유로 규모의 자본 주입계획을 결정한 프랑스 국민차 기업 PSA 푸조 시트로앵과 이날 실적을 내놓는 세계 최대 시멘트 생산기업 라파르즈 등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에서 발표하는 주택착공건수 등 부동산 지표와 이날 공개되는 올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관심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