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휴대폰 블루블랙폰(D500)의 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루블랙폰은 지난 2004년 12월 출시된 후 1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휴대폰 가운데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선 제품은 이건희폰(T100), 벤츠폰(E700)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시된 ‘블루블랙2(D600)’의 누적 판매량도 이달 중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블루블랙 시리즈는 판매가격이 500달러 이상인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최근 들어 휴대폰 교체 수요가 많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