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7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 김승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36억원, 영업이익 96억원, 순이익 65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서프라이즈의 가장 큰 요인은 북미 지역 LTE망 구축에 따른 RRH 매출 증가 때문이고 특히 상반기에만 순이익 122억원을 기록해 2008년 이후 4년 연속 순손실에서 벗어나 완벽하게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최근 거래량 감소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 부각으로 주가는 고점대비 20% 가량 급락했다”면서 “지금은 확실하게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케이엠더블유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