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어벡號 올림픽行 '산 넘어 산'

14일 UAE와 원정 경기, 내달 28일 홈서 우즈벡과

6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까지는 산 너머 산이다. 베어벡호는 2008베이징올림픽 축구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에서 예멘을 1대0으로 간신히 제압해 첫 승을 신고했지만 가야 할 여정이 아직 멀다. 특히 약체 예멘전에서 골 결정력과 정교한 플레이의 부재를 드러내 더 강한 상대들과의 남은 일전이 부담스러워졌다. 올림픽팀은 당장 오는 14일 늘 껄끄러웠던 중동의 복병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 UAE는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해 한국과의 홈경기에 총력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그 다음 상대는 4월28일 홈경기(안산)로 맞붙어야 할 우즈베키스탄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로 지난달까지 한국보다 상위였던 팀이다. 아시아 2차 예선은 4팀씩 6개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로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조 1, 2위가 최종예선에 오르고 최종예선은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홈ㆍ원정으로 6경기를 치른다. 본선 티켓은 최종예선 각조 1위 팀에 1장씩 3장뿐으로 월드컵 아시아쿼터(4.5장)보다 적다. ◇한국올림픽축구팀 예선 향후 일정 ▦2차 예선= UAE(14일ㆍ원정) 우즈베키스탄(28일ㆍ안산) 우즈베키스탄(4월18일ㆍ원정) 예멘(5월16일ㆍ원정) UAE(6월6일ㆍ홈) ▦최종 예선= 8월22일∼11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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