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자부, 해상운임 인상 억제

산자부, 해상운임 인상 억제산업자원부는 해상 운임 인상을 최대한 억제, 무역 업계의 수출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로 하는 등 수출 확대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25일 무역클럽에서 김영호(金泳鎬) 장관과 무역 업계 대표간 간담회를 열고 무역 흑자 관리를 올해 경제 운용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수출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산자부는 지난 4월부터 시행중인 환변동 보험을 비롯한 수출 보험을 적극 운영하고 해상 운임 인상을 최대한 억제, 수출 부대 비용을 줄여 주기로 했다. 플랜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보험 기금을 확대 지원하고 중동 산유국 등에 민관 합동 수주 사절단을 파견키로 했으며 불공정한 수입 규제에 대해서는 WTO(세계무역기구) 제소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날 무역 업계는 사이버 무역 지원, 외국인 산업 연수생 제도 개선, 중소기업의 남북 경협 참여, 환율 안정, 섬유 쿼터 배정과정에서의 수출업체 우대 등 방안을정부에 건의했다. 권홍우기자HONGW@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20:4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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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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