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선물시황] 연 6일째 상승... 110P대 '바짝'

선물가격이 연 6일째 상승, 110포인트대에 한걸음 다가섰다.23일 선물시장은 단기급등에 따른 매도와 추세상승을 노린 매수세력간의 매매공방으로 혼전을 거듭했다. 9월물 선물가격은 개장초 106포인트를 기록, 상승세에 제동일 걸리는듯 했다. 오전 중반까지도 약세를 나타냈던 선물가격은 현물주식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재차 상승세로 반전됐다. 오후장들어서 9월물 가격은 한 때 109.40포인트를 기록, 단숨에 110포인트를 돌파하는듯 했으나 매도세력의 집요한 공세를 뿌리치지 못하고 점차 상승폭이 둔화됐다. 결국 9월물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0.45포인트 오른 107.05포인트로 마감됐다. 현물지수인 KOSPI200은 전날보다 1.42포인트 오른 106.2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현물주식시장을 선도하던 빅5의 상승세가 주춤거림에 따라 상승시마다 차익매물이 나오는 양상이었다. 선물전문가들은 선물가격이 6일째 상승했기 때문에 차익매물이 늘어나고 있다며 현물시장이 제차 상승탄력을 받기 전까지는 선물가격도 제한적인 상승에 그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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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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