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부고속도 부산~양산구간 14일 개통

양산~언양 잔여구간 확장은 내달 중순 완공

경부고속도로 부산~양산 구간 14.5㎞ 구간이 오는 14일 오후2시부터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부산~언양 구간 37.0㎞ 가운데 부산~양산 구간 14.5㎞를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겨 확장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부산~언양 확장공사는 교통량 급증으로 인한 상습 지ㆍ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1년 12월 착공, 올 12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14.5km 구간을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부산~양산 구간의 조기개통으로 통행시간이 단축돼 연간 300억원 이상의 물류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에 노포IC를 신설, 부산종합터미널과 금정경기장 방향 이용차량이 종전과 달리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게 돼 주행시간이 30여분 단축될 전망이다. 부산~언양 확장공사 가운데 잔여구간인 양산~언양 구간 22.5㎞는 12월 중순에 6차로로 확장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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