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16P 하락… 코스닥 사상최저치

'전쟁공포' 불안감… 원.달러 환율은 상승주식시장이 전쟁공포에 대한 불안감으로 급전직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며 50선에 겨우 턱걸이하는 등 붕괴조짐을 보였고 거래소시장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고채금리는 수요가 급증하며 사상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원ㆍ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는 '21세기 첫 전쟁'에 대한 불안감과 기업들의 자금악화설이 퍼지면서 투매조짐이 일어 장중 한때 50포인트가 붕괴됐다. 장마감 무렵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줄여 전일보다 3.98포인트 떨어진 50.21포인트로 마감, 사상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 역시 한때 48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로 전일보다 16.96포인트 하락한 482.29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이틀째 10억주를 넘었다. 3년짜리 국고채는 경기회복지연가능성 등으로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전일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연4.94%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원ㆍ달러환율은 5원60전 상승한 1,296원10전을 기록했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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