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염료란 합성섬유를 염색하는데 쓰이는 염료의 일종이다.유럽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인체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으로 드러난 분산염료 20종의 사용을 금지하고 「인체 무해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토록 규제를 강화한 상태다.
LG화학 관계자는 『분산염료는 생산공정이 까다롭고 고도의 정밀화학 기술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국내 염료가공업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LG화학은 분산염료를 세계일류화제품을 집중 육성, 오는 2001년까지 연간 20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