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어음이란 예금고객을 수취인으로 하고, LG투자증권을 지급인으로 해 발행되는 어음으로 필요시 실물을 교부할 수 있다. 발행어음은 입금 당시에 기간과 이자가 결정되는 확정금리 상품이며, 특히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이어서 안정성도 겸비하고 있다.LG투자증권이 이번에 선보인 전환형 발행어음은 이같은 발행어음의 장점에 주식형 수익증권의 매리트를 결합한 상품이다. 즉 전환형 발행어음에 가입한 고객은 높은 금리가 지급되는 확정금리부 발행어음에 있다가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면 언제든지 중도해지 수수료없이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전환,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투자증권이 이처럼 종금영역과 증권영역이 결합된 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된 것은 기존 LG종금과 합병, 증권업무외에 종금업무도 취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전환형 발행어음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중도에 전환을 하지않을 경우에는 발행어음 만기에 따른 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전환형 발행어음 가입금액중 일부 금액만을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전환할 수도 있어 다양한 재테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현재 LG투자증권이 선보인 전환형 발행어음의 최저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투자기간은 6개월이다. 또한 금리는 연 7.7%의 확정금리인데, 발행어음에서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전환할 경우에는 발행어음 가입기간에 해당하는 기간금리가 적용된다.
LG투자증권의 전환형 발행어음 가입은 본사 영업부, 강남 테헤란로지점, 부산금융센터 등에서만 가능하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