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중국과 일본의 경기 지표 부진으로 10일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떨어진 6,702.21, 프랑스 CAC40지수는 0.01% 하락한 4,365.87로 각각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지수도 0.55% 내린 9,299.58로 개장했다.
전날 중국의 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1%나 추락했다는 중국 해관총서(세관)의 발표가 투자자들의 경기 우려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또한 일본의 지난 1월 경상수지도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비교가능한 통계가 발표된 1985년 이래 사상 최대적자폭을 보여 불안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