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제조업체<br>생산·R&D 센터 건립 MOU
 | | 이종철(오른쪽)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독일 카코사의 랄프 호프만 대표가 27일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 태양광발전용인버터 생산 및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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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PV Inverter) 제조기업인 독일의 카코사가 송도국제도시에 진출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독일의 태양광발전용인버터 제조기업인 카코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9,500㎡ 부지에 태양광발전용인버터 생산 및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코사는 1998년 설립된 유럽의 대표적인 태양광발전용 장비 제조업체로 올해 예상 매출은 7,500억원에 달한다. 카코사는 한국 내 자회사인 카코뉴에너지에 600만 유로를 투자해 생산 및 R&D 시설을 설립하게 된다. 카코사는 양해각서 체결 후 올 안으로 외국인투자신고를 마치고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그린에너지 분야의 세계 대표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카코뉴에너지는 생산품의 90% 이상을 유럽 등의 선진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고급인력 채용 등의 고용유발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