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매직코리아] 하수역류장치 개발

배수구 입구에 장착해 하수의 역류를 차단하고 악취도 막아주는 획기적인 장치가 개발됐다.23일 매직코리아(대표 이기화)는 물이 나갈때는 자동으로 열리고 평상시에는 항상 닫혀있어 공기와 물의 역류를 차단할 수 있는 하수역류방지장치(제품명 다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가정집등에서 흔히 생기는 하수역류를 완전히 없애줄 뿐만 아니라 각종 악취및 가스유입도 함께 막아준다. 또 벌레들이 하수구등에서 기어나오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하수역류장치는 장마때 자주 생기는 하수역류를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이 제품은 장치내 차단막을 진공상태로 만들어 평소에는 차단막이 상승해 배수입구를 꽉 막아준다. 물이 들어오면 물의 무게때문에 차단막이 밑으로 밀려 물이 흘러 나가고 물의 유입이 끝나면 다시 진공차단막이 위로 올라가 입구를 막는 원리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92년부터 7년간 약 6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시행착오끝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 3월 특허등록을 받았으며 4월에는 특허청으로부터 벤처기업 확인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생활용품시험연구원의 품질보증업체 지정도 받았다. 이 회사는 현재 가정집등의 배수구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 전국 대리점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향후 도로등에 있는 배수구에 설치 하수역류를 막는 대형 역류차단장치을 개발할 예정이다. (032)872-3353 /이규진 기자 KJ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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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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