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국내 자동차 생산이 회복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등 완성차 5사의 생산대수는 모두 35만4천765대로 전월(33만4천921대)보다 5.9% 증가했다.
판매면에서 내수는 9만8천189대로 전월보다 4.4% 증가했으며 수출은 25만6천757대로 전월보다 6.6% 늘어났다.
작년 1-12월 누계 국내 생산량은 347만3천152대로 전년(317만7천870대)보다 9.3%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출이 꾸준한 호조를 보였고 내수에서도 연말 판촉이 대대적으로 전개돼 자동차 생산이 상당 부분 회복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