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러 총리-IMF 대표 회동

09/16(수) 09:58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총리는 모스크바를방문한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관계자들과 15일 오후(현지시간) 회담을 갖고, IMF의 對러 2차 차관지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당초 IMF가 지원키로 했던對러시아 안정화 차관 2차분 43억달러에 대한 지원 조건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IMF는 앞서 러시아가 차관 제공 전제조건, 즉 서방측이 요구하는 개혁작업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 對러시아 차관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회담에는 러시아측에서 프리마코프 총리외에 미하일 자도르노프 재무장관서리, 빅토르 게라시첸코 중앙은행 총재, 유리 마슬류코프 제1부총리가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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