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글로비스 대표이사 김경배씨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의 물류계열사인 글로비스가 정몽구 회장 비서실장 출신인 김경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3일 글로비스는 서울 역삼동 현대해상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어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글로비스는 "그룹에서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글로비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김 대표는 추진력과 열정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글로비스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1964년생으로 그룹 계열사 대표 가운데 최연소자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비스 북미법인 최고재무담당자(CFO),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담당 이사 등을 거쳐 2007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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