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SK디투디가 새주인을 만났다.
투자법인 GA홀딩스는 지난 2일 SK디투디㈜의 종합쇼핑몰 사업부문 SK디투디를 양수해 독립법인 GA디투디(대표 윤덕규)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SK디투디㈜는 대주주인 SK네트웍스의 구조조정을 위해 종합쇼핑몰 부분을 분리해 GA홀딩스 측에 양도했으며 이에 따라 SK디투디㈜에는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인 위즈위드만 남게 됐다.
GA디투디는 사업의 전성기를 뜻하는 `Golden Age`의 약자로 상반기 안에 새 CI와 BI(브랜드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SK디투디라는 인터넷 쇼핑몰명과 사이트 주소(www.skdtod.com)는 일단 그대로 사용한다. 쇼핑몰 인력도 100% 승계했다.
윤덕규 GA 디투디 사장은 취임식을 통해 “사업의 수익확보에 전력을 다하여 빠른 시일 내에 종합쇼핑몰 상위권으로 진입과 더불어 우량기업으로 만들어 가는 데 전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