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과 유럽연합 기업간의 IT(정보기술)교류 활성화 발판이 마련됐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주한EU상공회의소(EUCCK) 프란시스커스 햄프신크 회장은 9일 정보통신부에서 IT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IT 협력 약정은 한국과 유럽지역간 IT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시키기위한 지속적인 정보 교환, R&D(연구개발) 협력, 정통부 후원 프로젝트의 유럽진출시EUCCK의 조직적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연 1회 이상 실무자들간의 정례 회의와 IT 세미나가 개최된다.
정통부는 EUCCK에는 850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만큼 한국 기업과 유럽연합 기업간의 IT 교류 협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진대제 장관은 "정보 부족으로 유럽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어 왔던 IT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DMB와 무선인터넷(WiBro) 등 우리나라 IT 기술의 유럽시장 진출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