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창업지원센터는 입주 벤처기업 이디텍(대표 임철호)이 모니터용 SXGA급 박막트랜지스터액정화면(TFT-LCD) 보드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SXGA급 TFT-LCD는 노트북컴퓨터 등의 모니터로 사용되는 고화질 액정화면으로 가로×세로 화소(PIXEL) 숫자가 1280×1024이다. 이번에 개발된 보드는 각종 신호처리 등을 통해 액정화면에 영상을 표현해주는 핵심부품이다.
이디텍은 이 박막트랜지스터액정화면 보드가 화질은 기존 제품보다 10% 정도 개선됐으면서 가격은 20% 정도 저렴할 뿐 아니라 전력소비도 데스크톱 PC에 사용되는 음극선관 모니터의 4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