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격변신` PC 봇물] 삼성전자

센스 X10 삼성전자의 노트북 `센스 X10`은 지난 3월 전세계에 동시 런칭한 인텔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의 개발에 공동참여한 끝에 내놓은 제품이기 때문에 안정성과 호환성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PC 시장은 3월을 정점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삼성전자는 한발 앞선 제품 출시로 지난 4월까지 국내외 3만대 정도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노트북 판매량의 30%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센스 X10은 특히 전세계에서도 가장 얇고 가벼운 14.1인치 화면 노트북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9.5mm DVDㆍCD-RW 콤보드라이브와 5.2mm 초슬림 14.1인치 LCD 등을 모두 합한 두께가 23.8mm에 불과하고 무게는 1.8kg밖에 나가지 않는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엔비디아 지포스4급 그래픽카드, 쓰리콤 랜카드 등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5.1채널 디지털오디오 출력, USB 2.0, IEEE1394, 메모리스틱 슬롯 등이 기본 제공된다. 매직스테이션Q 삼성전자의 데스크톱PC인 `매직스테이션Q MT25`는 지난해 말 국내에 첫 출시한 홈미디어센터PC `MT20`의 후속 제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홈미디어센터 에디션`을 탑재해 리모컨 하나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한 신개념PC다. 일반적인 TV시청은 물론 생방송을 시청하는 중에도 일시정지, 재생, 돌려보기, 빨리보기 등 TV 프로그램을 비디오처럼 조작할 수 있는 PVR기능을 탑재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전자 프로그램 편성표(EPG)를 이용해 예약녹화를 하거나 시리즈물을 빠짐없이 녹화할 수 있는 연속물 녹화 기능도 들어있다. 음악 라이브러리 기능으로 오디오CD를 갈아끼우지 않고도 수백곡 이상의 노래를 재생할 수 있으며, 컴퓨터 전원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음악CD를 재생할 수 있다. 또 전자앨범 기능을 내장해 가족 사진 등을 저장해 슬라이드로 감상할수도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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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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