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지난 94년부터 독립경영을 해왔던 LG패션이 LG상사에 통합된다.LG는 지난 8일 발표한 사장단 내정인사에서 92년부터 패션을 맡아온 신홍순 사장을 고문으로 위촉, 일선에서 퇴진시켰다. 이에 따라 독자적으로 경영해왔던 패션은 상사내 단일 사업단위로 편입된다. 이번 조치로 중복됐던 조직 및 기능을 단일화하고 자금조달 비용 등을 절감함으로써 경영효율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