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겨울연가’를 연출한 윤석호 PD가 한국유네스코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돼 ‘올해의 인물상’을 받게 됐다. 한국유네스코는 “윤 PD는 아시아 한류의 시발점이 됐던 ‘가을동화’를 연출해 아시아에서 한국 드라마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겨울연가’로 정치적ㆍ경제적으로 할 수 없었던 한일 우호증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며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올해의 인물상’은 한국유네스코가 지난 89년부터 해마다 사회ㆍ문화ㆍ예술 전반에 끼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한명씩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소설가 박경리씨, 영화감독 임권택씨, 지휘자 정명훈씨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5일 오후6시30분 명동 유네스코서울협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