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책] 가치를 디자인하라 外







'빈폴 성공' 제일모직 前사장의 경영철학 ■ 가치를 디자인하라(원대연 지음, 노블마인 펴냄)=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폴로’를 제치고 국내 고급 캐주얼 브랜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고 있는 빈폴의 성공을 이끈 저자의 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신문기자의 길을 걷다가 뒤늦게 삼성물산에 들어갔던 원대연씨는 1996년 삼성물산 생활문화부문, 1998년 제일모직 사장이 되기까지 30여년간 뜨거운 열정으로 국내 패션계를 이끌어 온 패션 전문 CEO. 고급 브랜드 자존심을 지킨 노세일 정책 등 저자의 독특한 브랜드 관리 방식 등이 담겼다. "리더의 역량은 정치적 성향에서 나온다"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정치의 기술(제럴드 페리스ㆍ셰리 데이비슨ㆍ파멜라 페르위 지음, 가산북스 펴냄)=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동기를 부여하는 리더의 역량은 일반적으로 정치적 성향으로부터 나온다고 한다. 책은 성공적인 직무수행과 경력관리, 명성과 평판관리, 스트레스 대처방안, 리더십 구축과 성과창출 등 성공 비즈니스 리더가 알아야 할 정치적 기술을 소개한다. 경영현장서 활용하는 나폴레옹의 전략 ■ 나폴레옹 리더십(제리 마나스 지음, 김영사 펴냄)=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리더 나폴레옹의 전투지략 중 오늘날 경영현장에 되살릴만한 리더십의 핵심을 짚었다. 책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그의 리더십 원칙을 소개한다. 또 성공 정점에 있는 리더가 주의해야 할 지침을 나폴레옹의 급격한 몰락 과정에서 발견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21세기 직장인 생존전략 담긴 경영소설 ■ 은행을 털자(박상섭 지음, FMBA경영컨설팅 펴냄)=은행 지점장 출신 경영컨설턴트가 은행을 배경으로 한 경영소설을 썼다. 구조조정 대상인 50대 초반 은행 지점장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책은 피터 드러커의 성공전략을 이야기로 풀어낸 성공전략서인 동시에 안정된 직장이 사라진 21세기 화이트 컬러의 생존전략서 이기도 하다. 취업 성공에 도움되는 마케팅 기법 ■ 낙타, 바늘구멍 통과하다(임문수ㆍ정해영 지음, 이코북 펴냄)= 바늘구멍보다 좁은 취업 문을 돌파하려면 높은 학력이나 자격증 만으론 부족하다. '나를 팔 줄 아는 사람'이 기업에 선택된다. 이른바 '취업 마케팅'이다. 이 책은 기업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판촉하는 마케팅기법을 취업 전략에 적용했다.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자신과 경쟁자, 고객을 분석하는 마케팅기법에 맞춰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자기자신을 디자인하는 방법이 제시돼 있다. 실제 대학생 7인의 사례를 통해 독자가 쉽게 따라잡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노후 대책 위한 구체적 투자전략 제시 ■ 제로에서 시작하는 노테크(전영수 지음, 맛있는 책 펴냄)= 점점 길어지는 평균수명. 하지만 '사오정', '오륙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직업의 안정성은 줄어들고 있다. 때문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라도 노후를 걱정하고 준비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후대책이 국민연금이나 적금등에 국한된 것이 현실. 이 책은 이러한 막연한 노후설계를 부정하고 주식, 부동산, 직업, 사람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한 '노테크'를 제안한다. 경제 주간지 '이코노믹 리뷰' 기자 출신의 저자가 주식, 부동산 등 재테크 전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통해 세세한 행동전략과 투자조언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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