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는 11일 행정지원인력 1천1백59명에 대한 감축계획을 확정, 의결했다.이는 정부가 공공부분 생산성 10% 높이기의 일환으로 오는 2000년까지 4년간 사무원, 전화교환원, 관용차량 운전원 등 행정지원인력 1만28명을 줄이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감축규모는 전체 행정지원인력 8만1천여명의 12.3%에 해당한다.
정부는 지난 2월 교육부 행정지원인력 1백5명을 줄였으며 앞으로 역무보조원 등 철도분야 5백13명, 전화교환원 등 정보통신분야 3백명을 추가 감축하는 등 올해 총 2천77명을 줄일 계획이다.<임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