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 HDTV '써머스'

대우 HDTV '써머스' 디지털 붐 속에서 대우전자가 `당신을 위한 첫 디지털 TV'라는 컨셉으로 디지털 HDTV `써머스'의 새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 첫 장면부터 0과 1의 조합이 비처럼 내리면서 디지털 냄새를 물씬 풍긴다. 기존 TV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디지털의 상징인 0과 1을 비로 표현해 써머스만이 진정한 디지털 TV라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모델로 나온 여자 아이가 화면 속의 나비를 진짜 나비로 착각해 잡으려다 놓친다. 실제로 착각할 정도로 화질이 좋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전자제품 광고는 주로 해당 제품의 타깃 연령에 맞게 중후한 분위기의 중ㆍ장년층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대우전자는 고정관념을 깨고 어린아이를 등장시켜 가족적인 분위기로 보급형 디지털 TV임을 내세우고 있다. 광고 제작사인 코래드측은 “대우전자 내부적으로는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 대외적으로는 대우전자의 건재함을 알리는 기회로 삼기 위해 디지털TV시대를 대비, 타사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광고전략”이라고 말했다. 이효영기자 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11/06 17: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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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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