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광 토털 솔루션 벤처기업 금오통신(대표 박봉수)은 자동으로 광섬유를 정밀하게 절단할 수 있는 광섬유 절단기 `KC-40`을 개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250㎛~900㎛크기의 광섬유를 절단할 수 있는 것으로 자동(KC-40)과 반자동(KC-30) 방식의 두 종류로 출시됐다. 한 동작만으로 신속하고 손쉽게 절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제품은 수 차례 단계에 걸쳐 절단하는 방식이었다.
또 칼날의 홀을 기존 12홀에서 16홀로 확장ㆍ설계함으로써 칼날 교체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고,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현장에서 칼날을 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부품을 단순화함으로써 절단 각도도 안정화 시켰다.
박봉수 사장은 “간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광섬유 절단기로 무엇보다 가격경쟁력 면에서 우수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국내는 물론 중국과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목표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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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