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은 5월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400여개 상품의 지난해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손수건은 5월 매출 점유율이 22.9%로 1년 중 가장 높았다. 1년간 100명의 손님이 손수건을 구매한다면 그 중 23장은 5월에 구매한다는 것이다.
또 운동용품(14.2%)과 골프의류(13.1%), 블라우스(12.5%), 국산 액세서리(11.7%), 넥타이핀(11.6%) 등도 5월 매출 점유율이 높았다.
손수건과 액세서리ㆍ넥타이핀 등은 선물 수요로, 운동용품과 골프의류 등 나머지는 봄날씨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부담없이 주고받는 선물문화가 정착되면서 손수건이 5월의 인기 아이템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