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꽃미남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하는 발렌타인데이

가장 낯선모습으로 다가오다

14일 오후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사진=크레디아 제공)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통하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14일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특히 이번 리사이틀에서 그는 지금까지 도전해왔던 쇼팽, 프로코피예프, 라벨 등 낭만적인 곡들의 레퍼토리에서 과감히 탈피해 바흐, 베토벤 등 고전파 음악에 도전한다.


그는 이번 리사이틀을 앞두고 “하나같이 낯선 곡들이고 이전에 나라면 절대 선택하지 않을 곡들”이라며 “내 능력을 더 확대해보고 싶었고 스스로를 테스트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이번 공연은 내가 가장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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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때 피아노를 시작한 임동혁은 퀸엘리자베스·쇼팽·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한 천재 피아니스트다.

이후 임동혁은 샤를 뒤투아가 지휘한 NHK 오케스트라, 정명훈이 이끄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리 테미르카노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이르지 벨로흘라벡 지휘의 BBC 심포니 등 세계 정상급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다.

한편 임동혁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바흐, 베토벤 등 바로크시대 및 고전주의 음악을 선보인다.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바흐의 ‘토카타, 아다지오와 푸가 BWV 564’,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0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100분, 티켓가격은 R석 5만원, A석 40,000원. ☎02)95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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