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개장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약보합

코스피지수가 메르스 확산 우려 속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의 낙폭을 줄이며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0.07%(1.42포인트) 하락한 2,071.4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날보다 10포인트 넘게 내린 2,06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함께 동반 순매수에 나선 기관이 점차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하락 폭을 줄여가고 있다.


외국인은 316억원, 기관은 32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616억원 매도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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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섬유의복(2.44%)과 의약품(1.90%)이 오르고 있고 은행(-0.90%)과 증권(-0.91%) 등 금융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22%)와 제일모직(3.66%), 삼성물산(7.63%) 등 삼성그룹주들이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1.88%)과 LG생활건강(-2.13%) 등 화장품주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8%(1.30포인트) 오른 705.86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1.91%)과 CJ E&M(3.38%), 바이로메드(4.47%) 등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다음카카오(-1.05%), 동서(-1.27%), 파라다이스(-1.54%) 등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5전 내린 1,113원 5전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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