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지은 “아쉬움도 많지만 기복적어 만족감”

“아쉽기도 하지만 안정된 성적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한 시즌이었다” 박지은(24ㆍ나이키 골프)이 미국 LPGA투어 2003시즌을 마치고 한일대항전에 출전하기 위해 27일 귀국했다. 전날 귀국한 김미현(26ㆍKTF), 박세리(26ㆍCJ), 한희원(25ㆍ휠라코리아) 등과 달리 라스베이거스에서 치러진 이벤트 대회인 웬디스 3챌린지까지 참가했던 박지은은 “우승은 한 번밖에 없지만 성적에 기복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고 2003 시즌을 평가했다. 그 이유에 대해 “투어 생활에 적응이 되고 정신적으로도 성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박 선수는 “ 12월 내내 나이키 골프와 클럽 피팅 작업을 한 뒤 1월 중순부터는 동계훈련에 들어간다”며 내년 시즌 활약을 내심 장담했다. 한편 박지은은 이번 한일전에 대해 “지난해 나오지 않았던 일본투어 상금 1위인 후도 유리 등이 나온다고 하지만 최근 미즈노 클래식 때 살펴본 결과 위협적인 선수는 많지 않았다”며 “당연히 우리가 이긴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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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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