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안휘준 국외문화재재단이사장 등 6명 대한민국학술원상

왼쪽부터 안휘준(인문학)·임혁백·이근(이상 사회과학)·이융남(자연과학기초)·김세권·신창수(이상 자연과학응용부문) 교수 .

안휘준 (사진)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등 학술발전 공로자 6명이 제 60회 학술원상을 받았다.

대한민국학술원은 17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제60회 대한민국학술원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는 인문학 부문 1명, 사회과학 부문 2명, 자연과학기초 부문 1명, 자연과학응용 부문 2명 등 6명이다. 인문학 부문 수상자는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이다. 안 이사장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 고분벽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저서 ‘한국 고분벽화 연구’를 집필했다.

사회과학 부문에서는 한국 근대정치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비동시성의 동시성: 한국 근대정치의 다중적 시간’을 집필한 임혁백 고려대 교수와 후발국 경제나 기업이 선발국을 따라잡는 경제추격현상을 규명한 저서를 집필한 이근 서울대 교수가 수상했다.


또 세계 공룡학계의 숙원이었던 데이노케이루스의 미스터리를 규명한 논문을 쓴 이융남 서울대 교수가 자연과학기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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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응용 부문에서는 해양바이오 분야의 전문가인 김세권 부경대 교수와 물리탐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창수 서울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국내 대표적인 학술기관인 대한민국학술원이 해마다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부문에서 논문이나 저서가 매우 우수해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메달,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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