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봄철을 맞아 대규모 사은행사를 펼친다.
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일제히 사은행사와 함께 브랜드별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은행사에서 대부분 백화점들은 15만원, 30만원, 60만원, 100만원 어치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7%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는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12일까지 겨울의류와 봄 이월ㆍ기획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가격파괴 유명브랜드 30만점 대공개전` 을 함께 연다.
현대백화점도 `세계명품 골프대전`을 열어 이동수, 가스텔바작, 겐조,아스트라, 랭스필드, 파워빌트, 켈러웨이 등 유명 골프의류 및 용품을 특별기획가에 판매한다. 또 풀세트를 구입하면 캐디백, 옷가방, 골프볼, 골프티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8~11일 `여성 봄패션 기획전`을 연다.
또 7일까지 신춘 골프대전, 유명 골프웨어 특집전, 나이키 특집전 등 스포츠용품 행사를 진행하는데 영등포점은 5~14일 신상 정장 캐주얼 제안전을 열어 지이크, 파코라반, 란체티,로가디스 정장을 19만~29만원에 내놓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5~14일 패션관 15만원 이상, 명품관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7% 상품권을 주며, 행복한세상백화점은 10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도 5~11일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의 7%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밖에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7일까지 `뉴스프링(New Spring) 사은대축제`를 열어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7%에 해당하는 상품권이나 사은품을 준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