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원격대학이 7월부터 2006학년도 후기 신ㆍ편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30일 서울디지털대학에 따르면 이번에 학생을 모집하는 원격대학은 학사학위과정 14개 대학과 전문학사학위과정 2개 대학 등 총 16개교다. 원서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현재 한국싸이버대ㆍ세종사이버대 등 4개 대학이 원서접수 중이고 7월1일 경희사이버대ㆍ세민디지털대 등 4개 대학이, 3일부터는 서울디지털대ㆍ한양사이버대ㆍ한국디지털대 등 7개 대학이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 성적과 상관 없이 학업계획서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원격대학의 등록금은 수강하는 학점수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 1학점당 5~8만원으로 한 학기당 100만원 안팎이다. 개설학과는 대부분 경영ㆍ부동산ㆍ상담심리ㆍ사회복지학부 등 인문사회계열과 컴퓨터공학ㆍ디지털영상ㆍ멀티미디어학부 등 정보기술(IT)계열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