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대표 정재식)는 7일 컴퓨터 수치제어장치를 갖춘 선반과 밀링 등 공작기계 4기종을 총 15억원을 들여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들 제품 가운데 선반은 4천만∼5천만원대의 소형 모델로 설치면적과 제품크기를 극소화했으며 밀링은 이송속도를 4배까지 높이고 무인자동운전도 가능하며 제작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게 특징이라고 두산은 설명했다.
두산기계는 지난달 유럽과 미국업체로 부터 이들 제품 30여대를 수주하는 등 주문이 잇따르고 있어 올해 목표인 공작기계 2백억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김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