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연대 2·12대1 고대 2·02대1/78개대 특차접수 마감

◎동국대 연극영화과 49·9대1 최고전국 78개 대학이 1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에는 지원자가 몰렸으나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대규모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이에 따라 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은 예상보다 다소 높아지고 중하위권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는 전체 경쟁률 2.12 대 1로 의예 3.59 대 1, 치의예 3.93 대 1, 행정 5.8 대 1, 법학 4.18 대 1 등 주요 학과의 경쟁률은 3 대 1을 넘었다. 2.0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고려대는 법학 4.52 대 1, 의예 3.31 대 1, 경영 3.52 대 1, 정치외교 4.89 대 1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았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중위권대학 일부 학과는 정원을 크게 넘어 동국대 연극영화과 연기기술전공의 경우 10명 모집에 4백99명이 지원, 전국 최고인 49.9 대 1을 기록했다. 또 경희대 지리학과가 44.75 대 1, 중앙대 영화학과가 20 대 1, 이화여대 피아노과가 13.8 대 1이었다. 그러나 중하위권대에서는 미달학과가 속출, 중앙대의 경우 57개 모집단위중 49개, 한국외대는 53개중 41개가 미달됐으며 세종대는 21개 모집단위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주요 대학의 경쟁률은 연세대 2·12 대 1, 고려대 2·02 대 1, 포항공대 1·84 대 1등이다.<오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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