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에버랜드, ‘국제 조경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삼성에버랜드가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조경 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을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조경 디자인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 인재들에게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롤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벨기에 등 총 13개국에서 134개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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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문가들의 1ㆍ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으로 뽑힌 9개팀에게 총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대상은 빗물을 저장해 강으로 흘려보내는 유수지에 숲이라는 테마를 적용한 인하대 박진수ㆍ윤형수ㆍ박빈나팀의 ‘도시와 그 숲 사이’가 수상했다.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조경업계를 선도할 학생들의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을 포함해 총 19개팀이 공모한 작품들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빌딩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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