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법률구조공단/부도기업 관련 법률상담 급증

◎어음·대금 회수 등 지난해보다 최고 37.4% 늘어부도기업으로부터 받은 어음 등의 청구방법이나 부도기업에 근무한 근로자들의 임금청구방법 등을 묻는 불황형 법률상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지난 9월까지 전화와 면담을 통해 법률상담을 해 준 건수는 44만2천9백65건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24.3%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최근 경기불황으로 기업체의 연쇄 부도사태와 관련이 있는 물품대금·약속어음 등 일반민사사건에 관한 법률상담건수가 17만1천8백78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37.4%나 증가했으며 임금체불 등과 관련된 노동문제에 관한 법률상담건수도 4만1천3백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윤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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