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ㆍ바리스타 등 참살이(웰빙) 서비스 분야에서 3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2013년까지 3만개의 '참살이 서비스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망 서비스 업종의 창업자를 집중 육성해 청년층의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창업교육을 전담하는 '참살이실습터'를 내년 5개, 2012년 10개, 2013년 15개 설치해 창업자 육성에 나서고 예비창업자들에게는 경영 컨설팅과 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자들은 또 중기청의 소상공인경영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고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혜택도 받는다. 중기청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에 박람회나 전시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가맹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영태 중기청 차장은 "삶의 질을 높이려는 소비경향이 확산되면서 관련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1인 창조기업군을 육성하기 위해 정보 서비스 및 디자인 분야와 관련한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